◆…25일 충주성심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행사 단체사진(사진=국세청 제공)
김창기 국세청장이 25일 충북 충주시 충주성심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행사를 열었다. 찾아가는 조세박물관은 국립조세박물관(세종정부청사에 위치)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세금교육·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김 청장은 재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세금의 의미와 중요성, 국세행정 변천사 등을 눈높이에 맞춰 교육했다. 김 청장이 질문을 받는 '궁금해요 청장님' 코너도 직접 진행했다. 충주성심학교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김 청장은 수어 교사들의 도움으로 전 과정을 수어로 통역했다.
또 '나만의 현금영수증 만들기'라는 체험활동에 더해, 조세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조세유물 사진과 국세청 영상공모전 수상작 감상 등도 이루어졌다.
김 청장은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를 가꿔나가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멋진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조세박물관은 우리와 밀접한 세금을 소재로 매년 특별전을 열고 있다. 올핸 '숙종 태평성세를 이루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턴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조세박물관을 활용한 온라인 특별전 가상공간을 구성해, 조세박물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전시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