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 전주대비 1.0%p↑…5주 연속 상승세
정당지지율 민주당 2.1%p↑…국민의힘 0.4%p↓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자료=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전주대비 1.0%p 높아진 4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얼미터의 조사에서 40%대 긍정평가가 나온 것은 지난 3월 1주차 42.9% 이후 12주 만이다.
긍정평가는 지난달 3주차 이후 5주 연속 상승흐름(32.6%→34.5%→34.6%→36.8%→39.0%→40.0%)을 이어간 끝에 40%대를 회복하게 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1.2%p 하락한 56.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인 5주간 하락세(64.7%→62.6%→62.5%→60.8%→57.9%→56.7%)를 내비쳤다.
권역별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에서 3.5%p, 대전·세종·충청에서 3.1%p, 인천·경기에서 3.0%p, 서울에서 2.6%p씩 상승했지만 광주·전라에서 7.4%, 부산·울산·경남에서 1.9%p씩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8.0%p, 50대 3.1%p, 60대 2.4%p 오른 반면 20대와 30대에서 각각 6.1%p, 1.6%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대비 2.1%p 오른 44.5%를 기록한 것과 달리 국민의힘은 38.1%로 같은 기간 0.4%p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양당 간 차이는 지난주 3.9%p에서 6.4%p로 1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게 됐다.
이밖에 정의당은 0.3%p 오른 3.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