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고치 기록...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0.31포인트(1.16%) 오른 2641.16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지수는 13.30포인트(0.51%) 오른 2624.15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2644.70까지 올랐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832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3억원, 3665억원어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8포인트(0.87%) 오른 883.7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5억원, 126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083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동결 기대감이 여전히 우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미국 빅테크 강세와 동조화된 흐름으로 코스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