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協, 美 바이오 클러스터와 협력 강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바이오클러스터의 중심인 보스턴에서 열린 'BIO USA 2023'에 참석하는 등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따라 보스턴의 주요 기관·단체와 교류를 지속해왔다.

노연홍 회장은 'BIO USA 2023' 행사를 계기로 미 국립보건원 등과 향후 기술이전 등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또한 멤버십 관계에 있는 MIT가 주최하는 이그제큐티브 브리핑에 참석하여 질병 원인 단백질만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신약개발 플랫폼 및 임상실험 동물을 대체할 오가노이드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토론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제약사 임원은 "MIT의 최신 연구성과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의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MIT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의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 콜로라도에서는 미국헬스케어유통연합 주관 비즈니스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하였고, 샌디에이고에서는 1700여 회원사를 보유한 바이오허브 바이오컴과 네트워킹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