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24일, 4박 6일 일정
프,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 참석해 부산박람회 유치 활동
베트남, 정상회담 등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구체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프랑스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30 국제박람회 개최 경쟁국들 간 프리젠테이션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우리 대표단 역시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기간 동안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동포간담회, 한불 미래혁신세대와의 대담, 디지털비전 포럼, 유럽지역 기업 투자 신고식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부부는 프랑스 파리에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는 베트남을 국빈방문한다.
특히 23일에는 윤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의 공식 환영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은 관계 확대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넒은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또 같은 날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그리고 팜 밍 찡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 면담 등을 갖고 국빈 만찬을 포함한 공식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베트남 방문에서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진출기업인 오찬간담회, 디지털포험 미래세대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