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이번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해외 우수 인재, 현지 전문가와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됐으며 2021년부터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탄소에서 친환경으로)' 전략에 따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질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실행원년을 맞아 전력화(Electrification), 자원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New Green Portfolio)'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토론, 전문가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미국 유수 대학과 연구소 석·박사, 친환경 소재, 자원순환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 세션은 청정 에너지(수소, 암모니아 등), 자원순환, 이차전지 등 6개 주제로 구성된다. 각 사업 자회사의 선행 기술 발굴을 위한 그린 소재, 지오테크 넷제로(Geo Tech Net Zero) 분야 특별 토론세션도 신설됐다.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에너지 기술혁신 정책'을 주제로 현지 산학 전문가의 강연도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포럼은 회사와 글로벌 핵심 인재가 통찰력과 신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역량과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해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