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당대표 다해봐…못 해본 건 대통령 밖에
장성철 "이낙연, 이재명 자리 비면 채울 의지도"
◆…왼쪽부터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박원석 전 정의당 정책위의장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박원석 전 정의당 정책위의장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귀국길 발언을 두고 "총선 불출마는 선언을 이미 했고 그러면 '지금부터 나는 대선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하겠다' 이 메시지를 아주 명확하게 밝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귀국한 이 전 대표는 인청공항에서 지지층을 향해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다"며 "이는 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못다 한 책임을 다해 이제부터는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두 가지가 눈에 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나는 그 톤과 매너인데 이낙연 대표가 엄근진이라는 별명이 있다. 늘 엄숙, 진지, 근엄하게 말씀도 점잖게 하시고"라며 "그런데 귀국길에 그 메시지를 낼 때 톤과 매너는 마치 선거 유세를 방불케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출정식 같은 분위기였다"며 "지지자들도 결집하고. 그래서 뭔가 이분이 심경의 변화 혹은 마음가짐을 새로 하고서 오셨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고 가까운 의원들도 깜짝 놀랐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번째는 책임을 거론했다. 메시지의 핵심이 책임이었는데 두 가지 책임을 말씀하셨다"며 "나라가 이 지경이 된 데는 나의 책임이 있다. 윤석열 정부의 지금 국정운영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서 본인 책임 문제를 거론했는데 그거는 지난 대선에 패배의 책임으로 나도 거기 그 책임에 포함돼 있다. 이 얘기를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의원은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낙연 대표가 다선 의원에 도지사도 했고 총리도 했고 당 대표도 했는데 못 해본 게 뭐 있죠?"라고 반문하며 "대통령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이니 총선 불출마는 선언을 했다"면서 "그러면 '지금부터 나는 대선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하겠다' 이 메시지를 아주 명확하게 밝힌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리까지 다했는데) 정치적 책임, 본인의 책임을 다하는 길이 뭐겠느냐"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도 이 전 대표의 귀국길 발언에 대해 "다시 정치할 것. '저 다시 지켜봐 주세요' 그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소장은 "(이 전대표)말씀하신 거의 핵심 요지는 '미안해요. 여러분에게 떠나지 않아요. 책임을 다할게요' 이거다"라며 "결국에는 강한 정치적인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고 작심 발언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비판을 상당히 많이 했고 박원석 의원 말처럼 대선 출마할 거다"라며 다만 "중간에 징검다리 있다고 본다. 그거는 이재명 대표 잘못되면 내가 중간에 비대위원장 하든가 아니면 중간에 내가 당대표 해야지. 그런 또 의지의 표현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귀국한 이 전 대표는 인청공항에서 지지층을 향해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다"며 "이는 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못다 한 책임을 다해 이제부터는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두 가지가 눈에 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나는 그 톤과 매너인데 이낙연 대표가 엄근진이라는 별명이 있다. 늘 엄숙, 진지, 근엄하게 말씀도 점잖게 하시고"라며 "그런데 귀국길에 그 메시지를 낼 때 톤과 매너는 마치 선거 유세를 방불케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출정식 같은 분위기였다"며 "지지자들도 결집하고. 그래서 뭔가 이분이 심경의 변화 혹은 마음가짐을 새로 하고서 오셨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고 가까운 의원들도 깜짝 놀랐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번째는 책임을 거론했다. 메시지의 핵심이 책임이었는데 두 가지 책임을 말씀하셨다"며 "나라가 이 지경이 된 데는 나의 책임이 있다. 윤석열 정부의 지금 국정운영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서 본인 책임 문제를 거론했는데 그거는 지난 대선에 패배의 책임으로 나도 거기 그 책임에 포함돼 있다. 이 얘기를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의원은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낙연 대표가 다선 의원에 도지사도 했고 총리도 했고 당 대표도 했는데 못 해본 게 뭐 있죠?"라고 반문하며 "대통령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이니 총선 불출마는 선언을 했다"면서 "그러면 '지금부터 나는 대선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하겠다' 이 메시지를 아주 명확하게 밝힌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리까지 다했는데) 정치적 책임, 본인의 책임을 다하는 길이 뭐겠느냐"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도 이 전 대표의 귀국길 발언에 대해 "다시 정치할 것. '저 다시 지켜봐 주세요' 그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소장은 "(이 전대표)말씀하신 거의 핵심 요지는 '미안해요. 여러분에게 떠나지 않아요. 책임을 다할게요' 이거다"라며 "결국에는 강한 정치적인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고 작심 발언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비판을 상당히 많이 했고 박원석 의원 말처럼 대선 출마할 거다"라며 다만 "중간에 징검다리 있다고 본다. 그거는 이재명 대표 잘못되면 내가 중간에 비대위원장 하든가 아니면 중간에 내가 당대표 해야지. 그런 또 의지의 표현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