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포레온현장에서 근무 중인 대우건설 근로자들이 아이스튜브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번 캠페인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재건축)' 현장에서 처음 진행됐으며 대우건설 현장 관계자와 근로자 400여명, 동아오츠카 10여명 등이 참여했다.
현장 체험존에서 근로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자가진단과 스트레스 체크에 나섰다. 이후 아이스튜브 체험, 이온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갖는 쿨다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안전교육장에선 동아오츠카와 대한적십자사 협업으로 온열질환에 대한 이해, 수분의 역할과 이온음료가 폭염 시 인체에 미치는 영향, 온열질환자 상태 확인와 응급처치 등 온열질환 예방교육이 이뤄졌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올해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등 상황에 맞는 '건강한 여름나기 3355 캠페인'을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그늘, 휴식을 강조하고 폭염경보 시 옥외작업을 최소화하면서 작업자들이 상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토록 했다.
회사측은 "매년 국내현장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 중으로 올해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 동아오츠카와의 협력해 체험존 운영과 안전·보건 교육, 음용수 지원 등 좀 더 내실있는 캠페인 진행을 하게 됐다"면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장돼 현장 안전·보건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