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프로그램’, 한국마이크로소프트·중소기업벤처부 협업
◆…인공지능팩토리 로고. 사진=인공지능팩토리 제공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마중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한 '마중 프로그램'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기업벤처부의 협업 지원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애저(Azure) 클라우드' 기반 B2B 솔루션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선과 비즈니스 성장을 목표로 한다.
AI 컨설팅부터 AI 모델 개발, 평가 검증 및 유지보수관리에 이르기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진대회 플랫폼 및 교육 실습 플랫폼을 발판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인공지능팩토리는 또 인공지능 모델을 사고팔 수 있는 'AF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으로 마중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아이디어와 기술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 기술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직접 거래하는 플랫폼 시장의 등장은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인공지능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 구현으로 인공지능 모델 개발자에게는 판매 기회, 모델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구매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중개 플랫폼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검증 및 추론 자동화 기술 구현도 완료한 상태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업화 자금 지원,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을 받게 된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인공지능 모델 마켓플레이스로 가기 위해서는 모델이 자동으로 구동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구매자가 샘플을 활용해 모델을 가동함으로써 모델의 성능 및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보여주는 프로세스가 필수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안정적이고 견고한 클라우드 자원 환경이 필수이며, 이번 지원사업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서비스와 연계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는 "당사가 개척하고자 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거래 시장은 누구나 자신의 일상을 전시하고 제품을 거래하는 SNS 플랫폼처럼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 및 전시해 거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플랫폼 고도화로 공유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