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4283표, 김완일 4250표, 유영조 1378표 얻어
2위 김완일 후보와 33표차...박빙의 선거
윤리위원장에 김겸순 후보 당선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으로 구재이 세무사가 선출됐다.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으로 구재이 세무사가 선출됐다.
구 차기회장은 향후 2년간 한국세무사회를 이끈다.
30일 구 차기회장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1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겸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9611표 중 4283표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구 차기회장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 세무사를 위해, 국민과 납세자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 세무사 제도 창설 60년, 세무사회 창립 60년이 넘었다. 우리 지역 사회는 1만 5000명의 거대한 전문가 공동체로 발걸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 우리 세무사들은 절체절명의 역대급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새로운 제33대 집행부는 세무사를 최고의 전문 자격사로 만들겠다는 넘치는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 역대급 복합 위기를 극복할 남다른 역량과 폭넓은 네트워크로 1만 5천 세무사의 특급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구 차기회장(가운데)과 연대해 출마한 최시헌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오른쪽), 김선명 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왼쪽)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에 당선됐다.
구 차기회장과 연대해 출마한 최시헌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선명 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에 당선됐다.
함께 회장 후보로 나선 김완일 세무사는 4250표를 획득, 유영조 세무사는 1380표를 받았다.
윤리위원장 후보로 뛰었던 김겸순 세무사는 6227표를 얻어 신임 윤리위원장이 됐다.
두 명을 선출하는 감사에는 구광회 세무사와 오의식 세무사만 출마했기에 무투표 당선됐다.
구 회장은 세무법인 굿택스 대표세무사로 국립세무대학 내국세학과, 가천대 회계세무학과(경영학박사), 제22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했다.
그는 ▲정부 제정 '세무대리보수기준' 등 직무-보수체계 구축 ▲'세무사 직무종합플랫폼'으로 고도화된 직무 간편 수행 ▲원로-청년세무사회 도제결연 '세무사명예승계제' 시행 ▲'세종분원, 회원연수.복지센터' 마련, 직원양성‧복지 강화, ▲인사-예산-교육권 등 '지방회 독립' 달성 ▲중소기업 '세무확인제', 4대보험 '원스톱 일원화' 추진 ▲'불합리한 세금제도 개선운동' 주도, 납세자 권익보호 등을 공약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제61 정기총회에서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31~32대 회장이 축사했다.
그는 "회무를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1만5천 회원이 나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 줬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앞날에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라는 푸르른 싹을 틔웠으니 그 싹이 무럭무럭 자라나 머지않은 미래에 크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세무사회 제33대 집행부를 끝까지 믿고 1만5천 회원여러분이 단합해 하나가 된다면, 한국세무사회는 눈부신 기적을 이뤄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마라톤 풀코스 42.195km보다 더 먼 거리인 세무사로서 회원 여러분의 인생길을, 숨이 턱까지 차올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완주하는 '페이스메이커', 한국세무사회와 언제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갈수록 우리 국가 재정의 중요성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 코로나 시장에 우리가 그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국가가 어떻게 임해야 하는가 하는 것을 우리가 경험했다. 세무사가 대한민국의 조세 행정이 더 발전하고 국가 재정이 더 튼튼해질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축하 영상으로 "세무사는 조세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가로서 우리 사회의 신뢰와 행복의 밑바닥을 책임져 왔다"며 "여러분의 노력에 부끄럽지 않도록 정의당도 정의로운 과세, 투명한 세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축하 영상으로 "세무사는 세법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납세상담 조세 정보를 제공하면서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서 정말 많은 일을 해왔다"며 "서울시정 전반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좋은 제안 부탁드린다"고 했다.
홍장원 전문자격사협의회 회장이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갈수록 전문화되는 시대에 세무를 모르는 변호사가 세무 업무를 하겠다고 한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변호사도 자기가 잘하는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 새로 선출되는 회장과 같이 전문자격사 역할 방어를 위해 함께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무를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1만5천 회원이 나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 줬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앞날에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라는 푸르른 싹을 틔웠으니 그 싹이 무럭무럭 자라나 머지않은 미래에 크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세무사회 제33대 집행부를 끝까지 믿고 1만5천 회원여러분이 단합해 하나가 된다면, 한국세무사회는 눈부신 기적을 이뤄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마라톤 풀코스 42.195km보다 더 먼 거리인 세무사로서 회원 여러분의 인생길을, 숨이 턱까지 차올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완주하는 '페이스메이커', 한국세무사회와 언제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갈수록 우리 국가 재정의 중요성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 코로나 시장에 우리가 그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국가가 어떻게 임해야 하는가 하는 것을 우리가 경험했다. 세무사가 대한민국의 조세 행정이 더 발전하고 국가 재정이 더 튼튼해질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축하 영상으로 "세무사는 조세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가로서 우리 사회의 신뢰와 행복의 밑바닥을 책임져 왔다"며 "여러분의 노력에 부끄럽지 않도록 정의당도 정의로운 과세, 투명한 세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축하 영상으로 "세무사는 세법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납세상담 조세 정보를 제공하면서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서 정말 많은 일을 해왔다"며 "서울시정 전반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좋은 제안 부탁드린다"고 했다.
홍장원 전문자격사협의회 회장이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갈수록 전문화되는 시대에 세무를 모르는 변호사가 세무 업무를 하겠다고 한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변호사도 자기가 잘하는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 새로 선출되는 회장과 같이 전문자격사 역할 방어를 위해 함께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세무사회의 역사를 담은 '한국세무사회 60년사' 봉정식이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세무사회의 역사를 담은 '한국세무사회 60년사' 봉정식이 진행됐다.
원 회장은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60년간 걸어온 빛나는 발자취를 사료로 보존해 향후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기록서"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배종웅 세무사 등 25명이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김정식 세무사 등 20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송승현 세무사 등 10명이 중소밴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방경연 세무사 등 30명이 국세청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문덕인 세무사 등 114명이 본회 공로상을, 김창정 세무사 등 400명이 거북이상을, 박준수 등 18명이 사무처직원 표창을, 강명진 등 120명이 수상했다.
이어진 조세대상 수상식에선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조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 회장은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60년간 걸어온 빛나는 발자취를 사료로 보존해 향후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기록서"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배종웅 세무사 등 25명이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김정식 세무사 등 20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송승현 세무사 등 10명이 중소밴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방경연 세무사 등 30명이 국세청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문덕인 세무사 등 114명이 본회 공로상을, 김창정 세무사 등 400명이 거북이상을, 박준수 등 18명이 사무처직원 표창을, 강명진 등 120명이 수상했다.
이어진 조세대상 수상식에선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조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종웅 세무사 등 25명이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