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결별? 결별은 다 불쾌해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상황에 대해 "결국 분열할 가능성이 60%"라며 "호남·PK(부산,경남)·수도권 세 그룹의 패권 경쟁이 분열 요소"라고 진단했다.
박 대표는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 민주당 상황을 보면 파워 그룹이 세 그룹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주도권을 다투기 위해서 세 그룹으로 분화가 됐는데 옛날에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는 호남당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 계속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라며 "세가 약해진 게 사실이나 있는 거고 이낙연 전 대표는 그거의 상징 중에 한 분 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면에 노무현 대통령 이래로 민주당의 신주류는 PK다. 여기서 지금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도 나왔고 우리가 부산에서도 약진하고 있고 이런 것 때문에 영남 민주화 세력이 민주당의 주류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 번째 그룹은 진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그 그룹은 이제 민주당은 호남당도 아니고 PK 당도 아니다. 수도권당이다. 우리가 드디어 한강 전선을 장악했다. 그래서 우리가 주류가 되는 거다.라고 한다"며 "그러니까 지난번에도 100석 넘기고 이기지 않았느냐. 세력이 지금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대통령 선거에 나왔다가 아깝게 지고 다시 당을 장악한 분이 두 분이 있다"며 "98년에 이회창, 한나라당. 그다음에 2015년에 문재인, 이 두 분인데 그 두 분은 97년과 2012년 대선 출마할 당시에 이미 그 당에서 대주주였고 돌아가기가 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또 대주주가 아닌 상태에서 당을 바꾼 경우는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있다. 그러니까 자기를 대통령 만들어준 민주당을 깨고 열린우리당 창당으로 갔다"라며 "이재명 대표는 대주주도 아니고 대통령이 된 것도 아닌데 과연 이 두 세력에 맞서서 자기가 이 당을 이재명 당으로 바꿀 수 있느냐, 그걸 시험 중에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첫째 모델도 이미 아닌 거고 둘째 모델도 이미 안 된 것"이라며 "그러니까 대주주도 아니고 그다음에 대통령도 못 됐으니까 이번에 어쨌든 본인이 총선에서 공천을 해서 이재명 당으로 바꾸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거 아니냐"라며 "지금 친명의 시나리오는 세 가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첫째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무조건 이재명 체제로 총선 치른다. 이거 외엔 대안이 없다 이거고 두 번째가 그게 불가능해진다면 어쩔 수 없이 친명 비대위 정도까지는 생각해 볼 수 있다"인데 "친명 비대위라는 얘기는 친명계 의원들 공천을(놓지 않겠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 번째는 그 두 가지가 안 받아들이면 분당도 불사한다 이거 아니겠느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반명은 아마 이재명 대표 체제 이것이 머릿속에 없고 친명 비대위도 없을 것"이라며 "모두가 동의하는 비대위 그거는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다. 이게 첫 번째일 거고 두 번째는 이재명 대표가 물러나지 않는다면 비대위 전환 안 한다면 그럼 어쩔 수 없이 우리가 선제적으로 붕괴시키겠다. 이런 것도 있고 세 번째 시나리오는 그 둘 다 안 되면, 실패하면 어쩔 수 없이 탈당한다. 이걸 거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세 번째 비명이라는 분들은 아마 문재인계, 친문이 제일 많을 텐데 이분들은 간단하다. 그냥 무조건 비대위 가자. 왜? 분열은 무조건 안 된다. 우리 다 망하는 길이다. 다 죽는 길이다. 분열하면 안 되겠는데 이재명 대표 체제로 치르면 분열은 불가피하니까 비대위로 전환하자. 이런 것"이라며 "교집합은 결국 비대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문은 분열을 막아야 되니까. 모두가 동의하는 비대위, 모두가 동의하는 이라는 건 사실은 반명도 받아들일 것"이라며 "여기는 친명 이재명 대표가 OK를 해야되는데 이게 가능성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아서 저는 여전히 분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고 전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유쾌한 결별이라는 말을 이상민 의원이 했는데 유쾌한 결별. 결국 유쾌할지 불쾌할지 모르겠지만 멀리 볼 때는 결별 쪽으로 갈 가능성이'라고 언급하자 박 대표는 "유쾌한 결별이 있느냐. 결별이 다 불쾌한 건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 체제로 똘똘 뭉쳐서 똘똘 뭉친다는 건 반명, 비명도 대안이 없다. 그냥 가자. 이렇게 해서 치를 가능성은 5%라고 본다"며 "5%라는 게 숫자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 이런 뜻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고 두 번째는 어떤 식으로든 비대위로 갈 거다. 이것이 35%. 그거는 가능성이 제법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머지 60%는 이재명 대표가 물러날 생각이 없고 친명도 물러날 생각이 없는 상황에서 반명이 그러면 우리는 그 상태로 그냥 고분히 선거 치를 수 없다. 이래서 결국 분열할 가능성이 60%, 저는 이건 가장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민주당은 이긴 다음에도 두 번 분열했던 정당이다"라며 "95년 지방선거 이긴 뒤에 민주당을 깨고 새정치국민회의가 태어났고 2003년도에도 민주당을 깨고 열린우리당이 태어났고 그 외에도 분열을 많이 했다"면서 "분열은 왜 여당보다 야당에서, 민주당에서 많이 일어나느냐라는 건 민주당의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호남도 있고 PK도 있고 이제는 수도권까지. 그 세력들이 경쟁을 하기 때문에 분열 요소가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 민주당 상황을 보면 파워 그룹이 세 그룹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주도권을 다투기 위해서 세 그룹으로 분화가 됐는데 옛날에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는 호남당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 계속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라며 "세가 약해진 게 사실이나 있는 거고 이낙연 전 대표는 그거의 상징 중에 한 분 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면에 노무현 대통령 이래로 민주당의 신주류는 PK다. 여기서 지금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도 나왔고 우리가 부산에서도 약진하고 있고 이런 것 때문에 영남 민주화 세력이 민주당의 주류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 번째 그룹은 진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그 그룹은 이제 민주당은 호남당도 아니고 PK 당도 아니다. 수도권당이다. 우리가 드디어 한강 전선을 장악했다. 그래서 우리가 주류가 되는 거다.라고 한다"며 "그러니까 지난번에도 100석 넘기고 이기지 않았느냐. 세력이 지금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대통령 선거에 나왔다가 아깝게 지고 다시 당을 장악한 분이 두 분이 있다"며 "98년에 이회창, 한나라당. 그다음에 2015년에 문재인, 이 두 분인데 그 두 분은 97년과 2012년 대선 출마할 당시에 이미 그 당에서 대주주였고 돌아가기가 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또 대주주가 아닌 상태에서 당을 바꾼 경우는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있다. 그러니까 자기를 대통령 만들어준 민주당을 깨고 열린우리당 창당으로 갔다"라며 "이재명 대표는 대주주도 아니고 대통령이 된 것도 아닌데 과연 이 두 세력에 맞서서 자기가 이 당을 이재명 당으로 바꿀 수 있느냐, 그걸 시험 중에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첫째 모델도 이미 아닌 거고 둘째 모델도 이미 안 된 것"이라며 "그러니까 대주주도 아니고 그다음에 대통령도 못 됐으니까 이번에 어쨌든 본인이 총선에서 공천을 해서 이재명 당으로 바꾸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거 아니냐"라며 "지금 친명의 시나리오는 세 가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첫째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무조건 이재명 체제로 총선 치른다. 이거 외엔 대안이 없다 이거고 두 번째가 그게 불가능해진다면 어쩔 수 없이 친명 비대위 정도까지는 생각해 볼 수 있다"인데 "친명 비대위라는 얘기는 친명계 의원들 공천을(놓지 않겠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 번째는 그 두 가지가 안 받아들이면 분당도 불사한다 이거 아니겠느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반명은 아마 이재명 대표 체제 이것이 머릿속에 없고 친명 비대위도 없을 것"이라며 "모두가 동의하는 비대위 그거는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다. 이게 첫 번째일 거고 두 번째는 이재명 대표가 물러나지 않는다면 비대위 전환 안 한다면 그럼 어쩔 수 없이 우리가 선제적으로 붕괴시키겠다. 이런 것도 있고 세 번째 시나리오는 그 둘 다 안 되면, 실패하면 어쩔 수 없이 탈당한다. 이걸 거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세 번째 비명이라는 분들은 아마 문재인계, 친문이 제일 많을 텐데 이분들은 간단하다. 그냥 무조건 비대위 가자. 왜? 분열은 무조건 안 된다. 우리 다 망하는 길이다. 다 죽는 길이다. 분열하면 안 되겠는데 이재명 대표 체제로 치르면 분열은 불가피하니까 비대위로 전환하자. 이런 것"이라며 "교집합은 결국 비대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문은 분열을 막아야 되니까. 모두가 동의하는 비대위, 모두가 동의하는 이라는 건 사실은 반명도 받아들일 것"이라며 "여기는 친명 이재명 대표가 OK를 해야되는데 이게 가능성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아서 저는 여전히 분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고 전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유쾌한 결별이라는 말을 이상민 의원이 했는데 유쾌한 결별. 결국 유쾌할지 불쾌할지 모르겠지만 멀리 볼 때는 결별 쪽으로 갈 가능성이'라고 언급하자 박 대표는 "유쾌한 결별이 있느냐. 결별이 다 불쾌한 건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 체제로 똘똘 뭉쳐서 똘똘 뭉친다는 건 반명, 비명도 대안이 없다. 그냥 가자. 이렇게 해서 치를 가능성은 5%라고 본다"며 "5%라는 게 숫자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 이런 뜻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고 두 번째는 어떤 식으로든 비대위로 갈 거다. 이것이 35%. 그거는 가능성이 제법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머지 60%는 이재명 대표가 물러날 생각이 없고 친명도 물러날 생각이 없는 상황에서 반명이 그러면 우리는 그 상태로 그냥 고분히 선거 치를 수 없다. 이래서 결국 분열할 가능성이 60%, 저는 이건 가장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민주당은 이긴 다음에도 두 번 분열했던 정당이다"라며 "95년 지방선거 이긴 뒤에 민주당을 깨고 새정치국민회의가 태어났고 2003년도에도 민주당을 깨고 열린우리당이 태어났고 그 외에도 분열을 많이 했다"면서 "분열은 왜 여당보다 야당에서, 민주당에서 많이 일어나느냐라는 건 민주당의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호남도 있고 PK도 있고 이제는 수도권까지. 그 세력들이 경쟁을 하기 때문에 분열 요소가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