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수성
나이트 크로우 '한 달 천하'
오딘:발할라라이징 매출 순위 반등
제노니아 매출 순위 10위권 안착
리니지M이 2분기 신작 MMORPG 공세를 이겨내고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왕좌 굳히기에 들어갔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초반인 지난 5월 한 달간 리니지M을 제치고 매출 1위에 등극하면서 다크호스로 기대를 모았지만, 6월 말 기준 리니지M과 오딘:발할라 라이징에 밀려 매출 3위로 밀려났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는 7일 양대 앱 마켓 통합 기준 주요 MMORPG(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의 2분기 모바일 게임 일간 매출 순위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지난 5월 나이트 크로우에 매출 1위 자리를 빼앗겼지만,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유저들을 끌어모으면서 6월 초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리니지M은 2분기 월드 보스 개편을 진행한 데 이어 수호성 강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일 변신 옵션 및 스킬 각성을 추가했다. 아울러 '빛의 심판' 업데이트를 통해 신성검사 리부트 및 클래스 체인지를 진행했으며 신규 서버 진 기르타스를 오픈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은 매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4월 초 매출 3위에서 시작해 5월 한때 매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서비스 2주년 기념 다채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6월 말 매출 2위까지 상승했다.
오딘:발할라 라이징은 2분기 신규 전직 클래스 바드를 출시했으며, 무한의 탑 콘텐츠와 신규 서버 수르트를 추가했다.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해 오딘의 쿠폰 6종과 함께 영웅 확정 소환권 등 보상을 제공했다.
컴투스의 제노니아는 지난달 하순에 서비스를 시작해 매출 10위권 안착에 성공했다. 제노니아의 매출 순위는 6월 27일 21위에서 6월 30일 12위로 상승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는 4월 초 매출 7위에서 6월 말 5위로 소폭 반등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워(2위→8위)와 넥슨의 프라시아전기(5위→27위)는 매출 순위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