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

KG 모빌리티가 13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중형 SUV 토레스의 유럽시장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KG 모빌리티 유럽/러시아사업부 황기영 상무와 유럽 22개국 대리점 사장 및 판매 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토레스 론칭으로 유럽 판매를 시작하며 발칸반도 등 신흥시장 진출 방안 모색, 온라인 마케팅, 대리점의 플리트(Fleet)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도 함께 선보였다.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이드스텝과 루프캐리어 등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품목도 전시했다.

대리점들과 콘퍼런스를 갖고 새로운 KG 모빌리티 CI와 기업 비전은 물론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그리고 수출 전략을 공유했으며 각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 등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토레스는 KG 모빌리티의 신차 사전계약 최고 기록인 1만 2천대를 돌파하였고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인 6595대를 기록하는 등 지난 6월까지 내수 누적 판매가 5만여 대에 이르고 있다.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KG 모빌리티로 새롭게 출발하며 흑자 전환과 함께 상반기 유럽시장 판매도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새로운 기회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만큼 대리점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