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중저신용대출 금리 최대 1%p 인하… "포용금융 확대"

'신용대출플러스' 금리 최저 연 5.25%로 낮아져... 대출한도 3억원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도 고객에 따라 최대 0.4%p 낮춰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2일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를 고객별로 최대 연 1.0%포인트(p) 인하했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는 최저 연 5.25%로 낮아진다.

'신용대출플러스'는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중저신용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3억원이고 대출기간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으로 1~10년 중 선택할 수 있고, 공동인증서 없이도 1분 안에 대출이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케이뱅크는 이와 함께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도 고객에 따라 최대 0.4%p 낮췄다. 이에 따라 '사장님 신용대출'은 이날 최저 연 5.42%의 금리가 적용된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상 상품으로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3분 이내 실행할 수 있으며, 최대 대출한도는 1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1~3년) 또는 만기 일시(1년) 상환 중 선택할 수 있고,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역시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금리 인하 결정"이라며 "중저신용고객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고객이 케이뱅크를 통해 이자부담을 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