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도체 굴기 (그래픽 연합뉴스)
미국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을 가하는 가운데, 올해 말 중국 기업이 자체적으로 만든 28나노미터 심자외선(DUV) 노광장비가 출시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각) 중국 증권일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상하이마이크로전자(SMEE)이 올해 말 28나노미터 DUV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첫 노광장비(리소그래피)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MEE는 지난해 12월 미 상무부가 무역 블랙리스트에 추가한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초, SMEE가 28나노미터 DUV 노광장비를 공개해 국가 인증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노광장비는 반도체 집적 재료를 원하는 패턴으로 깎아내는 장비이다.
중국은 수년 동안 자국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 특히 미국이 라이벌을 봉쇄하기 위해 목표로 삼고 있는 분야에서 현지 기술을 개발하도록 추진해 왔다.
반도체 장비는 중국 반도체 공급망에서 가장 약한 고리로, 네덜란드 ASML과 일본 도쿄전자에 종속돼 왔다. 이에 중국 대표 반도체 기업인 SMIC, 화홍 등 모두 이들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은 ASML의 노광장비에 자국산 부품이 다수 사용된다는 점을 근거로 ASML의 최첨단 미세 공정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DUV의 경우 네덜란드 ASML이 생산하는 최첨단 극자와선(EUV)보다 한 단계 낮으나, SMEE가 이에 성공하면 '성숙공정'에 해당하는 반도체에 국산 대체 효과를 볼 수 있다.
중국 환구시보는 "미국 주도의 탄압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은 자국산 장비를 개발할 수밖에 없다"며 "중국 기업들 대부분은 비싸더라도 국산 반도체를 사용하는 경향이 강해 수요 증가와 성능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일(현지시각) 중국 증권일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상하이마이크로전자(SMEE)이 올해 말 28나노미터 DUV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첫 노광장비(리소그래피)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MEE는 지난해 12월 미 상무부가 무역 블랙리스트에 추가한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초, SMEE가 28나노미터 DUV 노광장비를 공개해 국가 인증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노광장비는 반도체 집적 재료를 원하는 패턴으로 깎아내는 장비이다.
중국은 수년 동안 자국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 특히 미국이 라이벌을 봉쇄하기 위해 목표로 삼고 있는 분야에서 현지 기술을 개발하도록 추진해 왔다.
반도체 장비는 중국 반도체 공급망에서 가장 약한 고리로, 네덜란드 ASML과 일본 도쿄전자에 종속돼 왔다. 이에 중국 대표 반도체 기업인 SMIC, 화홍 등 모두 이들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은 ASML의 노광장비에 자국산 부품이 다수 사용된다는 점을 근거로 ASML의 최첨단 미세 공정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DUV의 경우 네덜란드 ASML이 생산하는 최첨단 극자와선(EUV)보다 한 단계 낮으나, SMEE가 이에 성공하면 '성숙공정'에 해당하는 반도체에 국산 대체 효과를 볼 수 있다.
중국 환구시보는 "미국 주도의 탄압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은 자국산 장비를 개발할 수밖에 없다"며 "중국 기업들 대부분은 비싸더라도 국산 반도체를 사용하는 경향이 강해 수요 증가와 성능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