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월 경상수지 1조5천88억엔 흑자…상반기 흑자 전년比 11%↑

5개월 연속 흑자…전년 동월比 3배 증가

일본의 6월 경상수지가 1조 5천88억엔(약 13조 8,272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1~6월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8일 일본 재무부가 발표한 상반기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6월 한달간 전년 같은 달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또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다. 다우존스의 전문가 예상치는 1조 3천765억 엔(약 12조 6117억 원) 흑자였다.

올해 1~6월 상반기 경상수지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해 8조 132억 엔(73조 4281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국가 간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입, 자본 노동 등 생산요소의 이동에 따른 대가의 수입과 지급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