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에는 특별한 소모임이 하나 있다. 매월 지체장애인 목욕봉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회'라는 모임이 바로 그 것.
대구청은 29일 김호기 청장을 비롯해 소모임인 '나눔회' 등 간부 및 직원 모두가 참여해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청은 다음 주로 다가온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청장을 비롯한 간부 및 직원 모두의 자발적인 성금, 폐휴지 매각 대금, 잔돈을 모은 돼지저금통 등 35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신애보육원 ▲대구안식원 ▲제일평화의 집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관내 소년·소녀가장 6명에게도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김호기 청장은 이날 오전 신애보육원을 방문해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로돕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보육원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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