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인자 영향력, 박정희 이후로 처음
오너십 여전한데 딴 살림? 성립 안돼
어쨌든 이재명은 좀 불편할 수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5월 1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나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사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사저로 불러 만찬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 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신당 창당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윤태곤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 실장은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영향력은 하늘과 땅 차이"라며 "신당은 성립될 수 없는 이야기"라고 분석했다.
윤 실장은 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신당, 너무 과한 이야기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왜 과한 이야기냐면 지금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내에서 그런 강한 장악력을 갖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 한국 현대 정치에서 문 대통령만큼 독특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분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왜 독특하냐면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총선 직전에 정치를 시작했다"라며 "혁신과 통합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손학규 민주당하고 1대1로 합당을 하고 2012년 총선 앞두고는 혁신과 통합 출신들 한명숙 대표, 문성근 최고위원이 1, 2등인데 뒤에 문재인 고문이 사실상 좌장이었다. 2012년 총선에도 강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6년 총선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였습니다마는 사실상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CEO라고 한다면 대주주는 문재인 대표였단 말이다"라며 "그 공천에도 당연하게 문 대통령의 강한 영향력. 2020년 지난번 총선은 대통령이었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지율도 높고 그러니까 완벽하게 강한 영향력. 세 번의 총선에 대해서 이렇게 1인자로서의 영향력을 끼친 인물은 박정희 이후로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 실장은 "여야를 두고 봐도 김영삼, 김대중, 이런 분들이 있었습니다마는 그런데 그때 김대중 대통령의 평민당이라든지 이때의 위상은 그(문재인)때보다 훨씬 좀 낮은 위상이었기 때문에 세 번의 총선, 그러니까 지금 현재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보면 우리 네트워크망으로 보면 문재인 대통령하고 인연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 영향력, 네트워크망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네트워크망을 비교해보면 하늘과 땅 차이다"라며 "그러니까 말하자면 이 오너십이 여전히 있는 사람들이 딴 살림을 차린다. 그건 성립이 안 된다는 이야기인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직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어느 만큼 영향력을 행사할지는 모르겠고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전직 대통령이 있었지만 그렇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은 없지만 민주당이 지금 약간 특이한 상황인 것이고 리더십이 계속 흔들리고 있으니까 가만히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의 이야기가 자꾸 나올 수밖에 없는데 어쨌든 의원들을 좀 상당수 모으려고 했던 거는 사실인 것 같고 거기서 발제까지 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니까 이거는 이게 무슨 일이지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거고 또 문 대통령이 어제인가 호남 지역에 가서 행사도 치르고 있다라고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김준일)가 '어쨌든 전체적으로 보면 이재명 대표는 좀 불편할 수도 있겠다'라고 말하자 윤 실장은 "그렇다"라며 "어쨌든 간에 민주당의 구심력, 이재명 대표 현 지도부로 뭉치는 힘보다는 자꾸 바깥으로 시야를 돌리게 하는 원심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으니까 마음이"라고 말했다.
윤 실장은 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신당, 너무 과한 이야기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왜 과한 이야기냐면 지금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내에서 그런 강한 장악력을 갖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 한국 현대 정치에서 문 대통령만큼 독특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분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왜 독특하냐면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총선 직전에 정치를 시작했다"라며 "혁신과 통합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손학규 민주당하고 1대1로 합당을 하고 2012년 총선 앞두고는 혁신과 통합 출신들 한명숙 대표, 문성근 최고위원이 1, 2등인데 뒤에 문재인 고문이 사실상 좌장이었다. 2012년 총선에도 강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6년 총선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였습니다마는 사실상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CEO라고 한다면 대주주는 문재인 대표였단 말이다"라며 "그 공천에도 당연하게 문 대통령의 강한 영향력. 2020년 지난번 총선은 대통령이었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지율도 높고 그러니까 완벽하게 강한 영향력. 세 번의 총선에 대해서 이렇게 1인자로서의 영향력을 끼친 인물은 박정희 이후로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 실장은 "여야를 두고 봐도 김영삼, 김대중, 이런 분들이 있었습니다마는 그런데 그때 김대중 대통령의 평민당이라든지 이때의 위상은 그(문재인)때보다 훨씬 좀 낮은 위상이었기 때문에 세 번의 총선, 그러니까 지금 현재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보면 우리 네트워크망으로 보면 문재인 대통령하고 인연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 영향력, 네트워크망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네트워크망을 비교해보면 하늘과 땅 차이다"라며 "그러니까 말하자면 이 오너십이 여전히 있는 사람들이 딴 살림을 차린다. 그건 성립이 안 된다는 이야기인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직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어느 만큼 영향력을 행사할지는 모르겠고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전직 대통령이 있었지만 그렇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은 없지만 민주당이 지금 약간 특이한 상황인 것이고 리더십이 계속 흔들리고 있으니까 가만히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의 이야기가 자꾸 나올 수밖에 없는데 어쨌든 의원들을 좀 상당수 모으려고 했던 거는 사실인 것 같고 거기서 발제까지 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니까 이거는 이게 무슨 일이지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거고 또 문 대통령이 어제인가 호남 지역에 가서 행사도 치르고 있다라고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김준일)가 '어쨌든 전체적으로 보면 이재명 대표는 좀 불편할 수도 있겠다'라고 말하자 윤 실장은 "그렇다"라며 "어쨌든 간에 민주당의 구심력, 이재명 대표 현 지도부로 뭉치는 힘보다는 자꾸 바깥으로 시야를 돌리게 하는 원심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으니까 마음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