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통관물류시스템 고도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전면 개편
공항만 디지털 물류 구축 지원
◆…관세청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유니패스 화면. (출처 유니패스 홈페이지)
정부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예산 931억원을 투입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전면 개편한다.
정부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통관물류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즉 UNI-PASS는 현재 60만개의 기업과 2000만명의 국민이 이용하는 전자통관시스템으로서,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무역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SDS 컨소시엄이 주요 사업자로 선정된 관세종합정보망의 전면 개편은 2023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통관물류, 징수, 무역통계, 인터넷 포털, 모바일서비스, 유관기관 포털 등 총 37개 분야의 전자통관시스템 인프라가 전면 교체된다. 또한, 디지털 전환의 하나로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반의 환경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표준을 수립하여 신기술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업무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관세청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을 약 10년 만에 전면 개편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자상거래 급증 등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모바일서비스 제공 등 업계 수요를 반영 디지털 통관물류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율주행차량, 로봇,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항공화물 인프라 구축을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 중이다. 특히 한진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2024년까지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신항 배후단지에 인공지능 기반 재고관리 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설계 단계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024년 1분기에 착공해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신고 데이터 중심의 화물 관리에서 벗어나 실시간 물류 데이터를 항공사, 선사, 터미널 등과 공유하면서, 출입차량 및 화물의 위치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인프라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업이 가능해져 실시간 데이터로 반·출입 신고나 적재화물목록 제출과 같은 규제도 간소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통관물류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즉 UNI-PASS는 현재 60만개의 기업과 2000만명의 국민이 이용하는 전자통관시스템으로서,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무역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2015년 도입된 전산장비의 노후화와 단종으로 인해 원활한 통관물류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져 폭증하는 전자상거래 무역에 대한 선제 대응이 곤란한 상황이다.
삼성SDS 컨소시엄이 주요 사업자로 선정된 관세종합정보망의 전면 개편은 2023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통관물류, 징수, 무역통계, 인터넷 포털, 모바일서비스, 유관기관 포털 등 총 37개 분야의 전자통관시스템 인프라가 전면 교체된다. 또한, 디지털 전환의 하나로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반의 환경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표준을 수립하여 신기술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업무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관세청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을 약 10년 만에 전면 개편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자상거래 급증 등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모바일서비스 제공 등 업계 수요를 반영 디지털 통관물류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과 부산항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국내 주요 항만의 물류 효율성과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율주행차량, 로봇,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항공화물 인프라 구축을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 중이다. 특히 한진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2024년까지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신항 배후단지에 인공지능 기반 재고관리 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설계 단계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024년 1분기에 착공해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신고 데이터 중심의 화물 관리에서 벗어나 실시간 물류 데이터를 항공사, 선사, 터미널 등과 공유하면서, 출입차량 및 화물의 위치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인프라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업이 가능해져 실시간 데이터로 반·출입 신고나 적재화물목록 제출과 같은 규제도 간소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