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목표가 8.3만→7.4만원"
하반기 편성 축소 영향 반영
투자심리 4분기 전후 회복 전망
최민하 연구원은 "하반기에 이어지는 편성 축소 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며 "해외 매출 고성장으로 업종 내에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되지만 전방 산업 부진을 떨쳐내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3분기 전망에 대해선 "방영 회차가 지난 분기 대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OTT 오리지널 대작 및 TV시즌제 작품 편성으로 편성 축소 영향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아라문의 검', '경이로운 소문2' 등 시즌제 작품 2편이 편성되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적: 칼의 소리(9부)'와 '이두나!(7부)'도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투자 심리는 대작 편성 재개, 광고 업황 개선,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4분기 전후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