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가맹점, 별도 전용 결제단말기 추가 설치 없이 이용
사물인터넷 온·오프라인 서비스 환경에서 결재·통신환경으로 활용
◆…ETRI 연구진이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인터넷 통신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ETRI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인터넷 통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돼 결제와 인증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1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ETRI이 개발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인터넷 통신기술' 표준(RFC 9428)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제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근거리무선통신(NFC)은 근거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비접촉식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전자결제, 교통카드, 파일전송 등 근거리 기기나 장치 간의 통신에서 주로 사용되며 인터넷 통신을 위한 기술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ETRI가 개발한 표준 'RFC 9428'을 적용하면 근거리무선통신 환경에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들은 별도의 전용 결제단말기 추가설치 없이 기존의 NFC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평균 10㎝ 이내의 좁은 전파 구간에서 통신하기 때문에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보다 해킹의 위험성에 노출될 우려가 적다. 이번 국제표준 선점 및 국제표준특허 확보로 향후 국내·외 사물인터넷 서비스 관련 신규 결제, 인증시장 등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나아가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가 주최한 상호운용성 시험 행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국제인터넷주소 관리 기구인 아태지역 네트워크 정보센터(APNIC)에서 우수기술로 소개됐다.
연구진은 스마트 홈·스마트 빌딩·스마트 공장과 같은 사물인터넷 온·오프라인 서비스 환경에서 다양한 형태의 결재 및 통신환경으로 활용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신각 ETRI 표준연구본부장은 "이번 국제표준 제정은 독자 표준기술 개발과 표준특허 확보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사물인터넷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1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ETRI이 개발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인터넷 통신기술' 표준(RFC 9428)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제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근거리무선통신(NFC)은 근거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비접촉식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전자결제, 교통카드, 파일전송 등 근거리 기기나 장치 간의 통신에서 주로 사용되며 인터넷 통신을 위한 기술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ETRI가 개발한 표준 'RFC 9428'을 적용하면 근거리무선통신 환경에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들은 별도의 전용 결제단말기 추가설치 없이 기존의 NFC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평균 10㎝ 이내의 좁은 전파 구간에서 통신하기 때문에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보다 해킹의 위험성에 노출될 우려가 적다. 이번 국제표준 선점 및 국제표준특허 확보로 향후 국내·외 사물인터넷 서비스 관련 신규 결제, 인증시장 등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나아가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가 주최한 상호운용성 시험 행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국제인터넷주소 관리 기구인 아태지역 네트워크 정보센터(APNIC)에서 우수기술로 소개됐다.
연구진은 스마트 홈·스마트 빌딩·스마트 공장과 같은 사물인터넷 온·오프라인 서비스 환경에서 다양한 형태의 결재 및 통신환경으로 활용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신각 ETRI 표준연구본부장은 "이번 국제표준 제정은 독자 표준기술 개발과 표준특허 확보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사물인터넷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