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4조6000억원·생보사 3조4000억원 순이익 집계
전 보험사 중 유일하게 삼성화재 순익 1조2151억원... 1조클럽 달성
IFRS17 가이드라인 자의적 해석 논란도 나와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순이익 총합계액이 8조원에 육박하면서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새 국제 회계기준인 IFRS17 도입으로 신계약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는 4조6000억원, 생명보험사는 3조4000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화재는 상반기 순이익이 1조2151억원으로 나타나면서 보험사에서 유일하게 '1조 클럽'을 달성했다.
DB손해보험은 9181억원, 메리츠화재는 8390억원, 현대해상은 5780억원, KB손해보험이 5252억원, 한화손해보험은 1837억원, NH농협손해보험이 1413억원, 롯데손해보험은 11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보험사들이 금융당국이 제시한 IFRS17 가이드라인을 자의적으로 해석했을 것이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금감원의 IFRS17 가이드라인을 재무제표에 반영할 때 금융당국이 생각하는 '전진법'이 아닌 재무제표에 소급해서 적용하는 '소급법'으로 회계 조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오는 4분기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가이드라인 적용 시 계약서비스마진(CSM)의 계리적 가정을 '전진법'으로 한다는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새 국제 회계기준인 IFRS17 도입으로 신계약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는 4조6000억원, 생명보험사는 3조4000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화재는 상반기 순이익이 1조2151억원으로 나타나면서 보험사에서 유일하게 '1조 클럽'을 달성했다.
DB손해보험은 9181억원, 메리츠화재는 8390억원, 현대해상은 5780억원, KB손해보험이 5252억원, 한화손해보험은 1837억원, NH농협손해보험이 1413억원, 롯데손해보험은 11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생명보험사 중에선 삼성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이 9742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화생명(7037억원), 교보생명(6715억원), 신한라이프(3117억원), 미래에셋생명(1987억원), 동양생명(1861억원), NH농협생명(141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보험사들이 금융당국이 제시한 IFRS17 가이드라인을 자의적으로 해석했을 것이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금감원의 IFRS17 가이드라인을 재무제표에 반영할 때 금융당국이 생각하는 '전진법'이 아닌 재무제표에 소급해서 적용하는 '소급법'으로 회계 조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오는 4분기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가이드라인 적용 시 계약서비스마진(CSM)의 계리적 가정을 '전진법'으로 한다는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