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씨앗’ 7기 수료식 열어
수료생 31명, 소프트웨어개발·경영지원 교육과정 6개월 이수
◆…22일, 성남시 수정구 소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청년 장애인 IT전문가 육성프로그램 '씨앗' 7기 수료식에서 SK(주) C&C 김성한 ESG담당(뒷줄 오른쪽 두 번째), 판교디지털훈련센터 최영수 센터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이 수료생들과 기념 촬영했다. 사진=SK(주) C&C 제공
청년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돕는 채용 연계형 IT교육 프로그램 '씨앗(SIAT)'이 7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SK㈜ C&C(사장 윤풍영)는 22일,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프로그램인 'SIAT(씨앗)' 프로그램 7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 장애인 인재 채용에 뜻을 모은 기업들이 교육생 선발 절차부터 맞춤형 ICT 교육까지 함께 참여해 교육생과 기업 모두 만족도가 높다. 작년 6기 교육생까지 198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182명이 취업에 성공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IT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도 7기 교육생 31명 중 10명이 취업을 확정했고 나머지 교육생도 채용 면접이 예정돼 있다. 교육생들이 취업한 기업은 메가존 클라우드, 에쓰오일, SK쉴더스, SK오앤에스, 한국토지주택공사, 티빙 등 국내 유수 기업이다.
올해 '씨앗'은 소프트웨어개발, 경영지원 등 2개 과정으로 6개월 교육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개발 과정은 프로그래밍 실습, 미니프로젝트 수행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는데 이날 수료식에선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장애인 교육원 학사관리 웹사이트, 개인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스케줄 관리 웹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심리재활, 비즈니스 매너, 직장인 소통 기법, 자기 PR스피치 훈련 등 직장인 기본소양 교육을 병행했다.
SK㈜ C&C 김성한 ESG담당은 "씨앗은 청년 장애인들의 IT기업 취업 등용문이자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채널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씨앗 7기 수료생들 모두 국내 유수 기업에서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