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마약 가능성
비뇨기과 의사, 대기업 직원, 헤어 디자이너 등 직업 다양해
◆…[사진=DB]
서울 용산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30대 현직 경찰관의 일행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7명 외에 8명이 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모두 15명에 대해 출금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추락사한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 A 씨와 함께 있던 남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데 이어 현장에 있다가 도주한 일행 8명에 대해서도 동일한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30일 경찰은 A 씨의 일행 7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하면서 현장에 더 많은 인원이 있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아파트 폐쇄회로TV(CCTV) 등을 조사하던 중 함께 있다가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는 8명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이들의 직업은 비뇨기과 의사, 대기업 직원, 헤어 디자이너, 헬스 트레이너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확인된 인원에 대해서도 마약 검사를 포함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전 5시께 서울 용산구 문배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현직 경찰인 A 씨가 추락해 숨졌다.
당시 함께 있던 일행 7명은 "운동 동호회에서 만난 사이로 전날 밤부터 술을 마셨는데 A 씨가 갑자기 새벽에 창문을 열고 뛰어 내렸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이들에게서 케타민·엑스터시·코카인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은 7명 전원을 입건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추락사한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 A 씨와 함께 있던 남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데 이어 현장에 있다가 도주한 일행 8명에 대해서도 동일한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30일 경찰은 A 씨의 일행 7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하면서 현장에 더 많은 인원이 있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아파트 폐쇄회로TV(CCTV) 등을 조사하던 중 함께 있다가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는 8명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이들의 직업은 비뇨기과 의사, 대기업 직원, 헤어 디자이너, 헬스 트레이너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확인된 인원에 대해서도 마약 검사를 포함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전 5시께 서울 용산구 문배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현직 경찰인 A 씨가 추락해 숨졌다.
당시 함께 있던 일행 7명은 "운동 동호회에서 만난 사이로 전날 밤부터 술을 마셨는데 A 씨가 갑자기 새벽에 창문을 열고 뛰어 내렸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이들에게서 케타민·엑스터시·코카인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은 7명 전원을 입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