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소개하는 한편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11일 서울 마곡 사옥에서 기술 현황 소개하는 컨퍼런스와 데브렐(DevRel, Developer Relations) 이벤트를 결합, 올해 처음 진행된다.
데브렐은 회사와 개발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교육·커뮤니티·브랜딩·조직문화 개선 등 활동을 일컫는 말로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 및 관련 업계 재직 중인 경력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TECH+U+는 LG유플러스에서 기술 개발을 맡은 실무자와 임원이 직접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테크컨퍼런스와 채용에 대해 설명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브렐 활동으로 구성됐다.
컨퍼런스에는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영입한 우수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성과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CTO 산하 정성권 서비스플랫폼빌드그룹장(前 삼성전자, 쿠팡), 데브옵스(DevOps) 전문가 송주영 전문위원, AI 전문가 전영환 AI/Data Product 추천기술팀장, 신정호 아이들나라 CTO, 이지명 스포츠플랫폼개발팀장, 방욱재 디지털커머스개발담당 등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해 U+3.0 전략을 발표한 이후 개발자 중심의 문화 조성하기 위한 데브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내부 개발자 해커톤 대회를 열고 공식 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브렐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우수한 개발자를 영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데브렐 컨퍼런스 개최를 검토하고 개발자와 개발자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대내외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