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시장 인사이트' 보고서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1~7월까지 27억달러 수익
로블록스 수익 1위... 타운쉽·패밀리 아일랜드도 인기
◆…[출처=센서타워 제공]
로블록스(Roblox)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7억달러의 수익을 올려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수익 1위에 등극했다.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는 7일 이같은 내용의 '2023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시장 인사이트'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수익은 27억달러에 육박해 한화로 치면 3조60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시장 규모는 45억달러로 2021년 49억달러 대비 8% 가량 역성장한 상태다.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이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시장은 미국이었고 전체 수익에서 43%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유럽(23%), 일본(8%), 한국(4%) 순이었다.
로블록스(Roblox)는 전 세계에서 7억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수익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플레이릭스의 타운쉽(Township), 문 액티브의 패밀리 아일랜드(Family Island), 슈퍼셀의 헤이데이(Hay Day), 모장·넷이즈의 마인크래프트(Minecraft)가 상위권에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타운쉽, 패밀리 아일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타이쿤·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장르가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총수익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로블록스로 대표되는 모바일 샌드박스 게임은 30% 비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