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는 ‘공작 뉴스’… 극형 처해져야”
윤재옥 “대선 공작 게이트… 민주당 청문회·검찰수사 협조하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1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연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대선 시기 뉴스타파의 '김만배 녹취록 보도'에 대해 연일 맹폭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해당 보도를 두고 '3.15 부정선거 주범은 사형에 처해졌다'며 중대한 반국가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를 두고 "지난 대선에서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치밀한 선거 공작"이라며 "단순 가짜뉴스 차원이 아니라 기획된 공작뉴스 차원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논란'은 뉴스타파가 지난 2021년 9월 15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뉴스타파 전문위원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나눈 대화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상황서 보도하며 불거졌다.
해당 보도 이후 김씨와 신 전 위원장 간 금전거래가 오간 것이 확인되자, 정부·여당은 해당 보도에 금품수수를 대가로 한 윤석열 대선 후보 낙선 목적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해당 보도에 관여한 뉴스타파·MBC 기자 6명을 경찰에 고발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뉴스타파, JTBC, MBC, KBS, YTN 등은 악의적으로 편집된 김만배와 신학림의 인터뷰를 통해 대선 직전까지 허위사실을 만들어냈다"며 "이번 대선 조작 사건은 언론 자유를 핑계로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공작한 중대 사안"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민의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선거 공작은 자유민주주의 근본을 허무는 국기문란 범죄"라며 "그런 이유로 3.15 부정선거 주범도 사형에 처해졌던 적이 있다. 그래서 제가 사형에 처해야 할 중대 반국가 범죄라고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를 인용보도한 언론사들을 질타했다.
윤 원내대표는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사건 실체가 대선 조작을 위한 정치 공작이라는 점이 갈수록 분명해지는 중"이라며 "일련의 모든 과정이 이번 사건이 조작적 대선 공작이라는 결론으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선을 3일 앞두고 윤석열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보도를 사실 확인도 않고 보도한 걸 어떻게 단순 인용보도 잘못으로 치부하겠나"라며 "(뉴스타파 보도를 인용한 언론들이) 대선 결과를 바꾸기 위한 의도라고 봐야 합리적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 쓰레기 더미에서 민주주의 꽃은 못 핀다"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선거 조작하려는 민주주의 파괴 세력이 다시는 우리 사회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한편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는 지난 10일 K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에 대해 "부산 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 관련 윤석열 검사가 연루된 '봐주기 수사' 의혹과, 야당의 '대선 공작 의혹'이 불거진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 보도를 한 묶음으로 하려고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를 두고 "지난 대선에서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치밀한 선거 공작"이라며 "단순 가짜뉴스 차원이 아니라 기획된 공작뉴스 차원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논란'은 뉴스타파가 지난 2021년 9월 15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뉴스타파 전문위원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나눈 대화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상황서 보도하며 불거졌다.
해당 보도 이후 김씨와 신 전 위원장 간 금전거래가 오간 것이 확인되자, 정부·여당은 해당 보도에 금품수수를 대가로 한 윤석열 대선 후보 낙선 목적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해당 보도에 관여한 뉴스타파·MBC 기자 6명을 경찰에 고발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뉴스타파, JTBC, MBC, KBS, YTN 등은 악의적으로 편집된 김만배와 신학림의 인터뷰를 통해 대선 직전까지 허위사실을 만들어냈다"며 "이번 대선 조작 사건은 언론 자유를 핑계로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공작한 중대 사안"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민의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선거 공작은 자유민주주의 근본을 허무는 국기문란 범죄"라며 "그런 이유로 3.15 부정선거 주범도 사형에 처해졌던 적이 있다. 그래서 제가 사형에 처해야 할 중대 반국가 범죄라고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를 인용보도한 언론사들을 질타했다.
윤 원내대표는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사건 실체가 대선 조작을 위한 정치 공작이라는 점이 갈수록 분명해지는 중"이라며 "일련의 모든 과정이 이번 사건이 조작적 대선 공작이라는 결론으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선을 3일 앞두고 윤석열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보도를 사실 확인도 않고 보도한 걸 어떻게 단순 인용보도 잘못으로 치부하겠나"라며 "(뉴스타파 보도를 인용한 언론들이) 대선 결과를 바꾸기 위한 의도라고 봐야 합리적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 쓰레기 더미에서 민주주의 꽃은 못 핀다"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선거 조작하려는 민주주의 파괴 세력이 다시는 우리 사회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한편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는 지난 10일 K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에 대해 "부산 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 관련 윤석열 검사가 연루된 '봐주기 수사' 의혹과, 야당의 '대선 공작 의혹'이 불거진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 보도를 한 묶음으로 하려고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