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환담 진행
인도 게임 시장 지원 및 e스포츠 친선전 현안 공유
◆…크래프톤은 지난 14일 주한인도대사가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사진=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대한민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주한인도대사와 환담을 갖고 인도 게임 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환담은 지난 14일 크래프톤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를 비롯해 니시 칸트 싱(Nishi Kant Singh) 부대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및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가 참석해 인도 게임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 "인도 정부는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크래프톤의 인도 시장 진출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는 인도 정부의 행보와 정확히 맞닿아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오는 10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릴 예정인 e스포츠 친선전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친선전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며 크래프톤이 인도 현지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로 양국 선수들이 승부를 겨룬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는 "인도는 크래프톤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양국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인도 게임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BGMI를 비롯해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 '디펜스 더비', '뉴스테이트 모바일'을 인도 현지에서 직접 서비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