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전화번호 클릭 금지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교통범칙금 조회를 사칭한 메신저 피싱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스미싱 피해 현황을 보면 택배 배송 사칭이 28만여 건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공공기관 사칭이 25%(7만3000여건), 지인 사칭 7%(3만2000여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추석 명절에도 가족 친지, 지인 간 선물배송이 증가하는 상황을 악용하는 스미싱 문자가 다량 유포될 수 있어 국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실수로 모바일 상품권이나 승차권 증정 같은 내용의 문자나 메신저에 적힌 인터넷 주소(URL)를 누르면 사기범이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서 재산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또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앱을 다운로드해야한다면 문자 링크를 통해 받지 말고 공인된 오픈마켓(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을 통해 설치해야한다. 이외에도 본인인증, 정부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신분증 등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아야한다.
사이버범죄 피해를 본 경우 112나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이용해 신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