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신당 창당론’에는 “어불성설… 가능성 없다”
◆…국민의힘 이용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친윤석열계로 평가받는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해 '신당 창당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여권이 '결자해지(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해야 한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유 전 의원은 지난 17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미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됐다고 작심 비판했다.
이용 의원은 19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유승민 전 의원의 여권 비판 행보에 대해 "유 전 의원의 비판은 항상 계속돼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권 내부에서도 유 전 의원과) '하나로 가자'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이제는 핑계를 대더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유 전 의원이) 보수 언론마저도 대통령을 비판한다는 것을 언급하는 건 제가 볼 때는 핑계"라며 "언론은 언제든지 대통령을 비판할 수 있고, 좋은 정책에 대해서는 칭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이) 계속해서 대통령과 적대 관계를 가져가서 본인 실익을 챙기려고 하는 메시지 같다"며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 신당 창당을 위한 '빌드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용 의원은 계속해서 이준석 전 대표 역시 오는 12월까지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두고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의원은 "유 전 의원이 '12월까지 기다렸다가 (신당 창당을) 판단하겠다'고 했더니 이 전 대표가 대구 가서 '유승민 배신감 벗겨달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그 두 메시지를 고려하면 12월까지 당원 지지도가 올라간다면 신당 창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결국 (유 전 의원이) '12월까지 가서 판단하겠다'고 한 것은 당원들의 지지 세력이 높다면 언제든지 (국민의힘을) 뛰쳐나가 창당을 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이용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신평 변호사는 지난 18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신당 창당 가능성을 긍정했고, 장윤선 정치전문 기자도 같은 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신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된 윤 대통령의 신당 창당론에 대해 "그건 어불성설이다. 단 1%의 가능성도 없다"며 "대선 후보 때부터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굉장히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가장 힘을 얻는 게 선거유세를 갔을 때 지지자들의 환호·함성이었다. 그걸로 이제껏 버텨오신 듯하다"며 "후보 시절 힘들었지만 당원·국민들을 위해 어떻게든 힘을 내겠다는 그런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탈당 후 신당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여권이 '결자해지(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해야 한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유 전 의원은 지난 17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미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됐다고 작심 비판했다.
이용 의원은 19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유승민 전 의원의 여권 비판 행보에 대해 "유 전 의원의 비판은 항상 계속돼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권 내부에서도 유 전 의원과) '하나로 가자'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이제는 핑계를 대더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유 전 의원이) 보수 언론마저도 대통령을 비판한다는 것을 언급하는 건 제가 볼 때는 핑계"라며 "언론은 언제든지 대통령을 비판할 수 있고, 좋은 정책에 대해서는 칭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이) 계속해서 대통령과 적대 관계를 가져가서 본인 실익을 챙기려고 하는 메시지 같다"며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 신당 창당을 위한 '빌드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용 의원은 계속해서 이준석 전 대표 역시 오는 12월까지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두고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의원은 "유 전 의원이 '12월까지 기다렸다가 (신당 창당을) 판단하겠다'고 했더니 이 전 대표가 대구 가서 '유승민 배신감 벗겨달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그 두 메시지를 고려하면 12월까지 당원 지지도가 올라간다면 신당 창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결국 (유 전 의원이) '12월까지 가서 판단하겠다'고 한 것은 당원들의 지지 세력이 높다면 언제든지 (국민의힘을) 뛰쳐나가 창당을 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이용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신평 변호사는 지난 18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신당 창당 가능성을 긍정했고, 장윤선 정치전문 기자도 같은 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신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된 윤 대통령의 신당 창당론에 대해 "그건 어불성설이다. 단 1%의 가능성도 없다"며 "대선 후보 때부터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굉장히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가장 힘을 얻는 게 선거유세를 갔을 때 지지자들의 환호·함성이었다. 그걸로 이제껏 버텨오신 듯하다"며 "후보 시절 힘들었지만 당원·국민들을 위해 어떻게든 힘을 내겠다는 그런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탈당 후 신당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