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여수 호텔 JCS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이병주 도로교통연구원 실장(왼쪽부터), 문원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김찬우 도로교통연구원 원장, 토목사업본부 노흥섭 대우건설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문원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원장과 김찬우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스마트건설기술, 구조물 유지관리 기술 개발과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인력 상호 교류와 관련 연구 인프라 활용도 지원 예정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1983년 건설업계 처음으로 연구·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연구원을 개원해 1994년 업계 첫 공인시험기관 지정이 이뤄졌다. 도로구조물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는 대형구조실험동, 풍동실험동 등의 전문실험동을 갖춰 향후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회사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된 원천이라 할 수 있는 기술연구원의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건설기술강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