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살렘 모하메드 알 오자이미 알-오자이미 그룹 대표(왼쪽)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제공
지난 22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알-오자이미 그룹의 살렘 모하메드 알 오자이미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호반그룹의 건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내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지원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사우디 내 초고압·고압·중저압 케이블 생산법인에 공동투자, 초고압 케이블 공장의 생산과 운영을 위한 기술 협력·지원,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공동 투자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호반건설과 알-오자이미 그룹 사우디 주택건설 협력 등이다.
호반그룹은 알-오자이미 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하고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의 경우 주택 건설에 협력한다.
김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을 통해 사우디에서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메가 프로젝트 등 건설 분야의 확대도 예상된다"면서 "이번 순방을 통해 호반그룹이 두 번째 중동 붐을 이끌어 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