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고수익 LNG운반선 연속건조로 수익성 개선 노려

LNG운반선 예상건조량, 2024년 22척, 2025년 24척

한화오션(대표 권혁웅)은 현재 65척의 LNG운반선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는 LNG운반선의 연속 건조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거제사업장 제 1도크는 현재 LNG선 4척을 연속적으로 건조하고 있고 제 2도크도 내년부터 LNG운반선 연속 건조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년 연속건조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22척, 2025년은 24척을 연속 건조하는 등 역대 최다 LNG운반선 건조 기록을 매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기록은 2018년에 총 19척을 건조했다.

LNG는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 특히 유럽 지역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을 벗어나기 위해 LNG 및 LNG운반석에 대해 점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카타르의 대규모 LNG운반선 발주도 예정되어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연속 건조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화오션은 그동안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LNG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납기일 준수로 선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LNG운반선, 쇄빙LNG운반선, LNG-RV, LNG-FSRU, LNG-FSU, LNG-FPSO 등 LNG 관련 모든 제품의 풀라인업을 완성하며 전 세계 LNG관련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