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안 의원 등 '개성공단'행, '김빠진 국감'
지방국세청 국정감사는 '이슈'가 없다?
20일 광주지방국세청에서 열린 4개 지방국세청(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재경위 소속 의원들이 대거 불참, 눈길을 끌었다.
이 날 국정감사에 불참한 의원들은 총 9명.
열린우리당 이계안, 이목희, 이미경, 강봉균, 박명광, 정덕구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이한구, 이혜훈 의원, 국민중심당 신국환 의원 등도 광주에 내려오지 않았다.
이 중 이계안, 이목희, 이미경 의원 등은 김근태 당의장과 함께 개성공단 방문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실 관계자는 "당의 공식행사이기 때문에 (국감불참)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강봉균 의원도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이 많고 (지방청 국정감사는)특별한 이슈가 없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광 의원과 정덕구 의원, 이혜훈 의원 등도 개인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도 질의자료만 배포한 채 개인일정을 이유로 불참했으며 국민중심당 신국환 의원은 서면질의로 국정감사를 대체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