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 올 것"
"통제회피 대비 물리적 전원버튼 필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AI) 안전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대담을 가졌다. 2023.11.02 사진=로이터통신
"가장 똑똑한 인간보다 AI가 더 똑똑하게 될 것이고 결국 어떤 직업도 필요하지 않은 시대가 올 것이다. 과연 이것이 사람들을 편안하게 할지 불편하게 할지는 모르겠다"
'인공지능(AI) 안전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직업을 원한다면 가질 수 있겠지만 AI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AI는 역사상 가장 파괴적은 힘을 지닌 잠재력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AI를 '마법의 지니'라고 비유하며 "AI의 발전이 좋은 일이기도 하고 나쁜 일이기도 한다. 앞으로의 과제는 삶의 의미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공상과학 영화 '터미네이터'처럼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경우를 언급하면서 이를 중단시킬 수 있는 물리적인 전원 스위치가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수낵 총리는 "터미네이터와 같은 줄거리를 가진 모든 영화는 모두 사람이 전원을 끄는 것으로 끝이 난다"며 "이날 정상회의에서도 물리적인 전원 버튼의 중요성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머스크와 수낵 총리의 대담은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개최된 제1회 'AI 안전 정상회의'의 마지막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미국·영국·프랑스·한국·일본 등 28개국 대표들은 AI 기술이 인류 미래에 미치는 위험을 막도록 협력하자는 '블레츨리 선언'을 채택했다.
이번 정상회의에 미국과 치열한 기술 주도권을 다투고 있는 중국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은 선언에 서명했지만 안전성 검사 부문에는 합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안전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직업을 원한다면 가질 수 있겠지만 AI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AI는 역사상 가장 파괴적은 힘을 지닌 잠재력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AI를 '마법의 지니'라고 비유하며 "AI의 발전이 좋은 일이기도 하고 나쁜 일이기도 한다. 앞으로의 과제는 삶의 의미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공상과학 영화 '터미네이터'처럼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경우를 언급하면서 이를 중단시킬 수 있는 물리적인 전원 스위치가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수낵 총리는 "터미네이터와 같은 줄거리를 가진 모든 영화는 모두 사람이 전원을 끄는 것으로 끝이 난다"며 "이날 정상회의에서도 물리적인 전원 버튼의 중요성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머스크와 수낵 총리의 대담은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개최된 제1회 'AI 안전 정상회의'의 마지막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미국·영국·프랑스·한국·일본 등 28개국 대표들은 AI 기술이 인류 미래에 미치는 위험을 막도록 협력하자는 '블레츨리 선언'을 채택했다.
이번 정상회의에 미국과 치열한 기술 주도권을 다투고 있는 중국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은 선언에 서명했지만 안전성 검사 부문에는 합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