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항구 전경 (사진 연합뉴스)
10월 중국의 수입이 예상외로 증가했지만 수출은 더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고 로이터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10월 수출액(달러기준)은 2748억3000만달러(약 359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었다. 이는 예상치 3.3% 감소보다도 더 낮은 것.
반면 수입은 3.0% 증가해 4.8% 감소할 것이란 예상을 크게 벗어나며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끊었다.
궈타이 주난 인터내셔널의 저우 하오 경제분석가는 "이 수치는 시장 예상과 대조적"이라며 "수출 공급망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수출 데이터 부진이 시장 신뢰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입이 크게 개선된 것은 국내 수요 증가, 특히 재고 보충 수요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10월에 565억300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예상치 820억달러 흑자와 9월 777억 1000만달러 흑자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분석가들은 부동산, 실업률, 가계 및 기업 신뢰도 약화가 지속 가능한 반등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최근의 정책 지원이 내수를 부양하기에 충분할지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한다.
지난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제조업 활동이 예기치 않게 위축해 경기 회복 동력이 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0.2에서 49.5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50.2를 하회한 것으로, 로이터 설문조사에서 스탠다드차타드가 예상한 가장 비관적인 49.9보다 더 나빴다. 중국의 차이신/S&P글로벌 제조업 PMI는 9월 50.6에서 10월 49.5로 하락했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왕저 경제분석가는 "전반적으로 10월 제조업체들의 분위기 좋지 않았다"며 "경제가 바닥을 치는 조짐을 보였지만 회복의 기반은 견고하지 않은 가운데, 수요가 약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많으며 기대심리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10월 수출액(달러기준)은 2748억3000만달러(약 359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었다. 이는 예상치 3.3% 감소보다도 더 낮은 것.
반면 수입은 3.0% 증가해 4.8% 감소할 것이란 예상을 크게 벗어나며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끊었다.
궈타이 주난 인터내셔널의 저우 하오 경제분석가는 "이 수치는 시장 예상과 대조적"이라며 "수출 공급망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수출 데이터 부진이 시장 신뢰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입이 크게 개선된 것은 국내 수요 증가, 특히 재고 보충 수요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10월에 565억300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예상치 820억달러 흑자와 9월 777억 1000만달러 흑자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분석가들은 부동산, 실업률, 가계 및 기업 신뢰도 약화가 지속 가능한 반등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최근의 정책 지원이 내수를 부양하기에 충분할지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한다.
지난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제조업 활동이 예기치 않게 위축해 경기 회복 동력이 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0.2에서 49.5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50.2를 하회한 것으로, 로이터 설문조사에서 스탠다드차타드가 예상한 가장 비관적인 49.9보다 더 나빴다. 중국의 차이신/S&P글로벌 제조업 PMI는 9월 50.6에서 10월 49.5로 하락했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왕저 경제분석가는 "전반적으로 10월 제조업체들의 분위기 좋지 않았다"며 "경제가 바닥을 치는 조짐을 보였지만 회복의 기반은 견고하지 않은 가운데, 수요가 약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많으며 기대심리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