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 직원 대상 '리더십' 특강 실시

중부지방국세청 'Blooming Leadership' 행사 개최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10일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지방청 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특강을 실시하는 'Blooming Leadershi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3일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One-Team 소통 워크숍'에 이어서 진행되는 오 청장의 릴레이 맞춤 소통의 일환이다.

오 청장은 이날 '명예로운 공직, 그리고 리더십'을 주제로 250여 명 지방청 직원에게 직접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무엇보다, '맡은 일은 해낸다'는 국세청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적법과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국세공무원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오늘의 성과를 뛰어넘는 내일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확고한 국민신뢰와 최상의 업무성과를 위해 직원 개개인이, 주인의식과 뚝심, 긍정과 열정, 청렴과 헌신, 신뢰와 협력의 덕목을 겸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리더십과 관련한 위대한 동서양 고전과 명언을 소개하고, 리더의 핵심 덕목으로 용기와 책임감, 결단력과 통찰력, 소통역량과 진정성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지방청 직원 모두가 국민기대를 뛰어넘는 세계 초일류 국세청을 이끄는 탁월한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청은 특강에 앞서 직원의 심신 재충전과 따뜻한 감성 함양을 위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방문공연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은 "지방청장의 직접 강의는 처음 경험했다"며 "오랜 기간 잊었던 공직에의 초심을 되새기고,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기반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존경받는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오 청장은 "바람직한 리더상의 미덕과 역량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진정성 있는 내부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