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장 판매사이트는 최저가 검색으로 방문한 구매자에게 별도 사이트 입장을 유도하거나 할인 명목으로 카드결제 대신 현금결제를 유도해 대금을 탈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LG전자는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중이다.
특히 업무 대응이 느슨한 주말에 위장 판매사이트 피해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말에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디지털 클리닝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실제 사기 사례, 사기업체 구분 방법, 공식 인증점 확인 법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게재했다.
오픈마켓 등록 위장 판매사이트뿐 아니라 유사 회사명이나 도메인(인터넷 주소)을 사용한 위장 판매사이트도 적발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의 사기 사이트 정보 목록에 게재하거나 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해 고발하고 있다.
이 밖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하도록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유통 업체를 공식 인증점으로 지정하고 있다. 사이트 배너에 'LG전자 온라인 인증점' 로고와 움직이는 홀로그램이 표시된다.
이 같은 활동의 결과, LG전자에 접수된 위장 판매사이트 피해 관련 불만 접수 건은 전년 대비 9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