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요섭 회장(가운데)이 라오스에서 협력업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팝모터스 제공
라오스는 중국과 최단거리 내에 위치해 있는 인도차이나 국가 중 하나로서 중국 남쪽 중심도시인 쿤밍과 고속열차가 개설 운영되고 있고 고속도로가 약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케이팝모터스의 중국 전역 15곳 하도급업체가 전기차 차체를 쿤밍지역에 집결시켜 라오스를 경유해 10개국에 공급하고 미국 하도급업체가 제작한 전기차 충전기와 모터도 각국에 공급한다.
케이팝모터스가 제작한 충전형 발전기와 한국 배터리 업체 3사(LG 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모아 조립공정을 거쳐 7억 2000만명의 인구를 대상으로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은 "약 10년 전부터 동남아시아 및 인도차이나 각 10개국에 대한 시장분석과 연구를 이어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2030년까지 해당 국가 전기차 시장이 약 35% 보급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전기차 보급으로 각 지역의 환경이 복구됨에 따른 탄소배출권 시장도 확대도 예상돼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오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및 인도차이나 전역에 전기차 판매를 위한 대규모 전시장, 조립공장 설립과 함께 H&B 사업을 스마트호텔·리조트를 중심으로 런칭할 것"이라면서 "현지 국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케이팝모터스와 계열사 케이팝H&B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관련 임직원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