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22만원→25만원 상향 조정
삼성증권은 23일 크래프톤에 대해 "다크앤다커와 인조이로 신작 우려를 해소했다"며 매수 의견을 내고 목표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높아진 다크앤다커와 인조이의 흥행 가능성을 반영하여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3'에서 선보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프로젝트 인조이'를 각각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원작의 느낌을 모바일에서 잘 구성한 만큼 법적 리스크만 해소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한국적 배경으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표작 심즈가 2억장 넘게 판매된 점을 고려하면 인조이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차기 신작 블랙버짓과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 신작도 오는 2025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 연구원은 "회사의 스케일업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성장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오전 10시5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0.48% 상승한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