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숭의여대 학생들 초청해 현장체험학습 실시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23일 숭의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무사 사무소 사무직원 직업소개와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숭의여대 세무회계학과 권오현 교수와 재학생 60여명은 서초동 세무사회관을 방문해 세무사 사무소 취업과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관한 정보를 체득했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에 숭의여대 세무회계학과 권오현 교수와 재학생 60여명 참여했으며 학습과정은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 역할 소개 ▲세무법인과 세무사 사무소 근무환경 및 취업요령 소개 ▲한국세무사회 주관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소개 ▲질의응답 ▲도시락 타임 순서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김하나 세무사는 세무사 사무소 근무환경 및 직업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세무사의 역할과 전국 세무사 사무소 현황, 세무사 사무소 근무환경, 일반기업체와 세무사 사무소의 업무, 세무사 사무소 근무의 특장점, AI가 대체하지 못할 세무사 사무소 업무의 미래 등을 설명했다.

또한 세무사 사무소에 취업하기 위한 요령으로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증 취득 등이 유리한데, 특히 세무회계학과와 같이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매우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세무사회 자격시험팀의 송정민 대리가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대해 소개하고 자격증 취득 시 제공되는 취업 우대사항 등 혜택들을 설명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권오현 교수는 "학생들에게 대학 과정에서 습득하던 이론적인 부분에서 벗어나 세무사 사무소의 실무 현장에 대한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말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무소를 운영하고 계시는 세무사님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게 돼 내 꿈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졌다"며 "이제부터 세무법인 취업을 목표로 전산세무회계 자격증 공부에 매진해야겠다"고 말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업을 영위할 때, 가장 아끼고 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사무소 사무소의 가족공동체이자 핵심인력인 직원들이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세무사 사무소 취업을 자신 있게 추천하면서, 숭의여대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앞으로 밝은 미래가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전국의 세무회계 분야 대학교 및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대상으로 하는 진로상담 및 현장체험학습을 꾸준히 실시하며 세무사 직업과 세무사회의 역할을 홍보하고 세무사 사무소 인력 양성 및 취업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