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테니스 마니아들의 잔칫날인 이날 경기장에는 전국 200여명의 선수들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창한 가을 하늘아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자신이 몸담은 소속청을 대표해 맘껏 발휘했다.
경기는 중부청이 1위, 본청 2위, 광주와 부산국세청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매년 순번제로 주관하는 이 경기는 내년에는 서울청에서 준비한다.
이날 전군표 국세청장은 김갑순(동호인회 회장) 국장이 대독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소속청을 대표해 경기에 임해주고 즐겁고 화기애애한 대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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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기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부청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시합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