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청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금리 대신에 지급준비율을 더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셍송청 전직 중국 인민은행 통계·분석 책임자는 상하이증권뉴스에 "내년에 중국은 지급준비율을 낮출 수 있는 비교적 큰 정책적 여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이에 부합하는 통화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금리와 대출금리가 낮은 수준이므로 금리를 낮추는 것보단 지준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앞서 9월 지준율을 7.4%로 0.25%포인트 내려 시중에 5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지준율은 은행이 고객에게서 받은 예금 중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현금 준비 비율을 뜻한다. 이를 낮추면 은행은 자금에 여유가 생겨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
셍송청 전 책임자는 중국이 대내외 균형을 고려해야 하므로 금리 인하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금리차가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돼 위안화는 완만한 절상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절상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셍송청 전직 중국 인민은행 통계·분석 책임자는 상하이증권뉴스에 "내년에 중국은 지급준비율을 낮출 수 있는 비교적 큰 정책적 여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이에 부합하는 통화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금리와 대출금리가 낮은 수준이므로 금리를 낮추는 것보단 지준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앞서 9월 지준율을 7.4%로 0.25%포인트 내려 시중에 5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지준율은 은행이 고객에게서 받은 예금 중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현금 준비 비율을 뜻한다. 이를 낮추면 은행은 자금에 여유가 생겨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
셍송청 전 책임자는 중국이 대내외 균형을 고려해야 하므로 금리 인하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금리차가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돼 위안화는 완만한 절상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절상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