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겨냥 “반윤연대로 성공하긴 어려워보여”
이낙연 향해 “하고 싶은 정치가 무엇인지 궁금”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고민' 토크 콘서트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 가능성이 불거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적 야심이 큰 분들"을 신당에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KBS1라디오 '특집 저녁'에 출연해 "그저 공천 한 번 더 받아서 당선돼 보려는 '살아남기 정치'가 아니라 '명예로운 정치'하려는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서 출마를 통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에 대한 조사를 한다"면서 사실상 신당 출마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연합설에 대해 "송 전 대표는 정치에 대해서 열린 자세를 해오신 분"이라면서도 "반윤 연대와 같은 당은 성공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건 당을 위한 가치로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반윤 연대라면 오히려 윤 대통령보다 뭐가 더 나은지를 정책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것"이라며 "누가 제일 맛깔나게 윤 대통령을 공격하느냐, 그런 종류의 경쟁에는 별 흥미가 없다"고 거리를 뒀다.
이 전 대표는 계속해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상민 무소속 의원의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상민 의원이 탈당 회견문에서 써놓은 이재명 민주당의 반민주적 행태는 타파해야 할 대상이다. 그런 공감대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낙연 대표는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했는데 문 정부를 계승할 것인지 자기 정치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 않겠나"라고 짐작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한민국 정치에서 보수가 무조건 옳다, 진보가 무조건 옳다와 같은 단계는 넘어섰다고 생각한다"며 "상식적인 사람들과 함께 (신당 창당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 틀에서 생각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선 때 간신배들에게 둘러 쌓여 잘못된 판단하던 것이 집권하고도 안 바뀌었다. 강서보궐선거와 부산엑스포가 그랬는데 총선에 대해서 어떤 보고를 듣고 계시겠나"라며 "내일 선거라면 (국민의힘은) 100석 이하"라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KBS1라디오 '특집 저녁'에 출연해 "그저 공천 한 번 더 받아서 당선돼 보려는 '살아남기 정치'가 아니라 '명예로운 정치'하려는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서 출마를 통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에 대한 조사를 한다"면서 사실상 신당 출마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연합설에 대해 "송 전 대표는 정치에 대해서 열린 자세를 해오신 분"이라면서도 "반윤 연대와 같은 당은 성공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건 당을 위한 가치로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반윤 연대라면 오히려 윤 대통령보다 뭐가 더 나은지를 정책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것"이라며 "누가 제일 맛깔나게 윤 대통령을 공격하느냐, 그런 종류의 경쟁에는 별 흥미가 없다"고 거리를 뒀다.
이 전 대표는 계속해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상민 무소속 의원의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상민 의원이 탈당 회견문에서 써놓은 이재명 민주당의 반민주적 행태는 타파해야 할 대상이다. 그런 공감대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낙연 대표는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했는데 문 정부를 계승할 것인지 자기 정치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 않겠나"라고 짐작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한민국 정치에서 보수가 무조건 옳다, 진보가 무조건 옳다와 같은 단계는 넘어섰다고 생각한다"며 "상식적인 사람들과 함께 (신당 창당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 틀에서 생각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선 때 간신배들에게 둘러 쌓여 잘못된 판단하던 것이 집권하고도 안 바뀌었다. 강서보궐선거와 부산엑스포가 그랬는데 총선에 대해서 어떤 보고를 듣고 계시겠나"라며 "내일 선거라면 (국민의힘은) 100석 이하"라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