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그리드, 스마트공장-디지털트윈 기술로 글로벌시장 공략

스마트공장 전문 스타트업 인그리드(대표 윤상원)는 디지털전환(DX)과 생성형AI 혁명시대에 지능형 자율형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핵심기술과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플랫폼을 보유한 혁신기업으로 정부와 지자체단위의 스마트시티 플랜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인그리드는 3년차 신생기업으로 포스코, 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 등 대기업과 국책연구소는 물론 삼일방직 등 섬유기업의 스마트공장과 디지털트윈시스템 구축실적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또 디지털트윈시스템의 핵심기술력과 현장맞춤형 통합 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가격을 50%이상 절감한 경쟁력으로 우즈베키스탄(생산기술연구원), 베트남(세왕섬유), 사우디(두산중공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산업부, 과기부 등 정부기관은 물론 생산기술연구원, 섬유개발연구원 등 연구기관 세미나를 비롯 대구시의 5G기반 대구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디지털트윈 통합 구축사례를 발표하였고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초청으로 현지업체 기술지도를 다녀왔다.

인그리드는 기술보증기금의 '스타밸리기업'(2022년), 과기부의 'ICT기금사업 우수성과 창출기업'(2023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사업'(2022년)과 함께 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디지털트윈 활용 공장운영 최적화 솔루션사업'(2023년) 등 정부지원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윤상원 대표는 "3건의 특허등록을 준비하며 기술개발을 가속화해 대기업에 손색없는 디지털트윈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재난예방플랫폼, 물류 플랫폼 확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제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도 추진 중이며 향후 정부‧지자체단위 스마트시티 플랜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3차원 가상공간에 디지털 대한민국을 재구성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ICT기술인으로서 오랫동안 꿈꾸어온 목표"라고 말했다.

김현덕 경북대 전자공학부교수는 "디지털 트윈은 사우디 사례에서 보듯 제조현장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교통, 환경, 안전에 이르기까지 선진국형 국가단위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며 "디지털트윈시장은 올해 전세계 167억 5000만달러(22조5100억원)에서 2030년 1558억 3000만 달러(209조4335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고 이 시장의 성장성을 설명했다.

인그리드의 창업자 윤상원 대표는 포스코와 두산그룹 등 대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수행해온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그는 2013년 포스코에 위치기반의 3D가 접목된 설비 및 공장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현장 노하우 바탕으로 철강, 제조, 안전, 탄소배출, 에너지 등의 분야에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제공해온 스마트공장과 디지털트윈 계통의 실무형 CEO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