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성 루이창에 위치한 농산물 공장 <사진 로이터>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차이신 미디어와 S&P 글로벌 데이터를 인용해 12월의 차이신 제조업 PMI가 전월(50.7) 대비 0.1포인트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는 또한 4개월 이래 최고치이자 로이터통신의 전망치 50.4를 웃도는 수치다. 차이신은 "내수 수요 증가에 힘입어 12월에 2개월 연속 PMI 상승을 기록했다"라며 "수급이 확대되고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12월에도 제조업 경기 전망이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다.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다만 이날 발표된 지수는 중국 당국이 발표한 제조업 PMI와 대비되는 수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0월(49.5), 11월(49.4)에 이어 12월 제조업 PMI도 49.0으로 경기 위축 국면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