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이기도 한 블랙록은 자사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이번 주 수요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밝혔다.
블랙록은 현물 ETF를 위한 자본으로 2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마련해 놓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주 규제 당국이 여러 신청 건을 일괄 승인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10일은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와 21셰어스가 공동으로 신청한 비트코인 ETF 신청서에 대한 결정의 최종 시한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 현재 승인을 요청한 현물 ETF 신청서는 모두 11개로 SEC가 승인하고 발행자가 S-1(상품설명서)에 서명하면 거래가 시작된다.
블랙록의 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외에 그레이스케일, 아크 21셰어즈, 비트와이즈, 바넥,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갤럭시,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발키리, 해시덱스, 프랭클린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블랙록은 아이셰어 비트코인 트러스트 출시를 위해 20억 달러 이상을 준비하는 한편 제인 스트리트와 JP모건을 펀드의 슴인된 참가자로 지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경제감시 시민 단체 배더 마켓츠(Better Markets)는 금융 시장에 대한 혼란과 대규모 투자자 피해에 대해 경고하면서 승인을 막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우려를 일축하고 승인을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