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83명 올해 모범납세자 후보로 선정
오는 3월 4일 시상 예정
연예인 수상자는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
◆…왼쪽부터 배우 강하늘, 신혜선, 하지원.
지난 11일 국세청은 오는 3월 3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나눔의 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납세자(국세청장 표창 이상) 포상후보자를 사전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모범납세자 후보는 총 683명으로 오는 25일까지 공개검증이 진행된다. 올해는 납세자의 날인 3월 3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하루 뒤인 4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후보자 중 606명은 성실납세사업자 후보, 77명은 사회공헌사업자다. 지난해까지는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로 구분되어 시상이 됐지만, 올해부터는 모범납세자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으로 나누어 시상이 진행된다.
연예인 중에는 배우 강하늘, 신혜선, 하지원(본명 전해림)이 이름을 올려 주목된다.
강하늘과 신혜선은 평소 반듯한 이미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하지원은 2014년에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연예인 모범납세자는 이후 1년 동안 국세청 홍보대사로 선정되곤 한다.
세무사업계 중에는 평소 나눔 활동으로 유명한 세무법인 석성 조용근 회장이 사회공헌사업자 부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규섭 세무사(대구청 추천)도 각종 기부와 봉사로 후보자에 선정됐다. 이 외에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이 세무행정 발전에 힘쓴 공로로 모범납세자 후보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