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스바이오메드 제공
한스바이오메드가 중국 위고그룹(WEGO Group)과 설립한 합작회사 레보스의 기존 착공 부지 관련 변동이 생겨 신규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한스바이오메드는 2022년 7월 8일 중국 청도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서 레보스 부지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측은 "레보스 합작회사의 부지를 포함해 위고그룹에서 임대한 부지 규모는 500무(亩, 약 10만평) 이상으로 기존 임대한 부지에 레보스를 포함한 사업체를 다 채워야 하나 중국 경제사정 영향으로 레보스를 제외한 다른 사업이 홀딩된 상태라 사업체를 다 채우기엔 시간적으로 더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레보스만 들어가기에는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 리스크가 높다고 위고그룹에서 판단해 해당 부지에서 착공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현재 양산을 위한 신규 부지를 물색 중이다. 신규 부지는 올 1분기 내 확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착공에 대해 지연되는 문제 등을 대비해 레보스는 인허가 일정과 업무일정에 문제가 없도록 연구시설 및 GMP시설을 임대하해 진행 중이며 중국 등록을 위한 설비도 모두 갖춘 상태라는 게 한스바이오메드의 설명이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착공식 이슈와는 무관하게 레보스 인허가 및 기타일정은 문제없이 순항 중이며 골이식재 제품은 1분기 안에 인허가 등록 자료 제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