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결정된 것 없어…제3지대 힘 모아야
개혁미래당과 개혁신당, 양측과 계속 얘기 중
개혁신당서 류호정 부담? 들은 적 없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사진=연합뉴스]
새로운선택과 개혁신당의 합당 예고 기사와 관련해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30일 "오보"라고 선을 그었다.
금 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오보고, 저희 공보실장이 그 기자분하고도 통화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주말하고 어제까지 저희가 내부에서 일하는 분들이 다 모여서 진로를 놓고 토론을 했다"라며 "저희는 좀 이해하기 어려운 뉴스인데 결정된 것은 지금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 양측(개혁미래당과 개혁신당)과 얘기를 하고 있고 우리는 어떤 조건이나 주장하는 게 하나도 없다. 다만 힘을 모아야 된다. 그게 안 되면 어렵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날짜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하루는 개혁미래당 쪽 만나서 말씀드리고 하루는 개혁신당 쪽 만나서 말씀드리고 그러고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김현정)가 '류호정 전 의원이 새로운 선택에 있는데 개혁신당 쪽에서 부담스러워한다,는 애기가 있다'고 언급하자 금 대표는 "저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면서 모이는 것이 중요하지.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 이러면 그거는 어려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혁신당 측에서 그게 문제가 된다는 얘기를 제가 들은 적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전날인 29일 주간조선은 새로운선택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새로운선택이 개혁신당과 합당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